비타민D는 성장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015-01-27 10:21:41 게재

오늘은 비타민D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성장기 아이들은 비타민D 부족 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순환장애도 보여서 아이들의 어지러움이나 현기증, 예전 조례시간 아이들이 쓰러 지듯한 소견을 보이기도 하고, 체형에 영향을 주어 뼈가 약해지면서 척추측만증이나 더 나아가 골연화증, 구루병, 잣은 골절 등을 보이게 된다.

상계 백병원 박미정 교수팀의 보고에 의하면 10세에서 18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아이들의 평균 수치는 17.7ng/mL로 적정 권장수준인 30ng/mL보다 낮음을 보고하고 있다. 이는 사실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미국등 세계적으로 비타민D의 수치가 낮아짐을 보고하고 있는 추세이다. 비타민D는 햇볕중 자외선B에 의해 체내의 7-디하이드로콜레스테롤(7-dehydrocholesterol)이 비타민D로 전환되어 합성되어진다. 피부에서 합성되거나 음식 등으로 섭취한 비타민D는 혈액을 통해 순환되고, 지방이나 간에 저장이 되다, 신장(콩팥)에서 활성비타민으로 전환되어진다.
비타민D의 중요한 기능중 하나는 칼슘흡수가 될 것이다. 비타민D가 충분한 상태에서라면 섭취한 칼슘의 40%까지도 흡수가 되나, 부족 시에는 15%미만으로 칼슘이 풍부한 음식이나 영양제를 복용해도 그 흡수율이 낮아 성장기 아이들에서는 뼈의 골밀도와 성장에 영향을 주게 되는 중요한 영양소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혈중 10ng/mL 이하는 심한 결핍, 10!20ng/mL는 결핍, 21~29ng/mL는 상대적 부족이고, 30ng/mL이상이 권장용량이 된다. 비타민D 공급원으로 일차적으로 중요한 것은 햇볕이다. 하루 몇 시간을 노출하면 된다는 식의 정보도 있지만, 이는 개개인마다의 피부 특성이 다 다르고, 일조량의 조건이나 환경, 피부노출의 범주나 부위, 해당 지역의 특성이나 고도, 위도, 계절, 날씨, 나이, 체형 등 많은 변수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어서 이를 숫자로 정하여 논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연어, 정어리, 고등어, 청어와 같은 기름진 생선류나 우유, 콩 등에 함유량이 많으나, 적어도 1년에 한 번이상은 체크를 통해 베타민D 농도를 측정 후 그 수치에 따라 비타민D 주사제나 보충제의 섭취를 권장한다. 성장기 아이들, 특히 사춘기에 들어서고 있는 연령대와 갱년기에 들어서는 여성들에서는 그 중요성은 더 중요하다./고시환의원

 

고시환의원 고시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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