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총장 신 구) 국제교육원은 카자흐스탄 ‘Master of Study’와 협력해 수도 아스타나에 ‘세종대학교 어학당’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이를 위해 세종대 한국어 강사진과 국제교육원, 국제학부 학생들을 파견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카자흐스탄은 K-POP 등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실제로 한국교육원에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6개월 이상을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종대는 또 어학당 설립을 기념해 오는 2월 2일부터 9박 10일 동안 국제교육원 소속 동아리 유니크 소속 학생 8명을 현지에 파견한다. 이들은 알마니와 아스타나에서 어학, K-POP, 전통공예, 한국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