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 신진교수상 시상

2017-06-13 11:18:48 게재

남성우·이창동 교수

미국 대학에서 활동중인 남성우(일리노이대 기계공학과)ㆍ이창동(버몬트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2017 한화첨단소재 신진교수상'을 수상한다.

한화첨단소재(대표 이선석)는 12일 세종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들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신진교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한화첨단소재 신진교수상은 해외 우수 R&D 네트워크 구축과 연구개발 범위 확대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미국 내에서 활동중인 한인 교수들 가운데 첨단소재 사업영역과 관련성 높은 화공 화학 재료 고분자 분야 경력 7년 미만의 젊은 공학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2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수상자 선정을 위해 미국 내에서 활동 중인 한인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과 전년도 수상자들의 추천 등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한 후 연구 실적, 수상 경력 등에 대한 평가 항목을 선정위원회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위원회의 종합평가 결과, 경량복합소재와 하이브리드소재 연구 분야 전문가인 이창동 교수와 2D 나노재료 분야 전문가로서 젊은 과학자 상을 다수 수상한 남성우 교수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화첨단소재 관계자는 "한화첨단소재 신진교수상은 뛰어난 연구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 내에서 최고의 공학자 반열에 오를 가능성 있는 영리더를 선별해 수상한다"며, "앞으로 수상자들과의 상호 교류 및 협업 활동 등을 통해 한화첨단소재의 연구개발 역량과 신규 소재 아이템 개발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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