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개교 72주년 기념식 개최

2018-05-14 20:40:29 게재

원광대(총장 김도종)는 원광학원 신명국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 그리고 교직원,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후 2시부터 학생회관 대강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교기념일인 15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교직원 연공상과 공로상, 교육업적상 등을 시상했다.

김도종 총장은 기념사에서 “원광대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혁신을 하면서 학생들의 창직, 창업역량을 키워내고, 대학 4.0의 개념을 실천하는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교육혁명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더욱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다중직업(多重職業)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신명국 이사장은 “원광대는 지난 72년 동안 여러 차례의 시련도 있었지만,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씩 이루어가는 이소성대(以小成大) 정신으로 슬기롭게 극복해내고, 오늘의 공든 탑을 이룩했다”면서 “이제부터는 대학을 위해 성심으로 봉사하고 헌신해 주신 공도자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그분들의 지나온 자취를 보존하고, 추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1946년 유일학림으로 시작해 1971년 종합대학교로 승격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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