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상하이대 2+2 복수학위과정 선후배 멘토링

2018-06-04 14:23:13 게재

상하이대 대학원 석사과정 노현송 씨 초청

호남대(총장 서강석)는 6월 1일 중국어학과(학과장 이정림) 졸업생 노연송 씨(12학번, 상하이대 대학원 석사과정)를 초청 '상하이대학 2+2 복수학위과정 선후배 멘토링 대화의 시간'을 진행했다.

선후배와의 만남을 통해 전공분야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와 진로선택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선후배 멘토링 대화의 시간'에서 노연송 씨는 "유학 전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 간다면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 이 시간이 후배들에게 상하이 현지 생활과 학업 과정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학년 차은지 학생은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동경과 두려움이 교차했던 상하이 대학 유학생활이 희망과 기대로 바뀌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호남대 중국어학과를 졸업한 노연송씨는 호남대와 중국 상하이대학 '2+2복수학위제' 협약체결 이후 첫 번째 유학생으로 중국 상하이대학 대학원 석사과정 중국 국비장학생에 최종 선발돼 학비 전액과 기숙사 제공 외 매월 3천 위안(한화 약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 받으며 공부하고 있다.

중국어학과는 향후에도 복수 학위를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해 '선후배 멘토링 대화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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