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동맹 광주-대구 의료산업 교류
2018-07-06 10:52:27 게재
메디엑스포, 6~8일 대구서
3년째 교차 참가
'달빛동맹'을 맺고 있는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가 의료산업 상생발전을 펼친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18 메디엑스포'에 공동 참가한다. 두 지자체는 2016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의료산업 박람회에 함께 참가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 6개 기업을 참가시켜 광주 의료산업 우수성을 홍보한다.
참가기업 중 '바이오메딕스'는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장비 등을 제조하는 의료기기 제조전문 기업이다. 디스크 질환 치료장비와 비수술 장비 등에서 재활 관련 병원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약 달력'을 개발한 '마리우'는 지난해 첫 양산 제품을 출시했다. 치매노인 약 복용을 높이기 위해 주별, 월별로 약을 관리하는 '약 달력'은 10여 개 기관에서 사용 중이며, 오는 8월 경보기능 약 달력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방 검진장비와 치료 장비를 취급하는 케이에스메디텍은 한방검진장비, 조갑주름모세혈관현미경, 적외선 체열진단기를 전시한다.
이정석 광주시 미래산업정책관은 "이번 의료산업 달빛동맹특별관이 지역 우수기업 제품 홍보와 국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에서 지역 대표기업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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