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장 찍고 ‘청렴’ 다짐

2019-12-16 11:33:42 게재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서울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춘기) 임직원들이 청렴을 다짐하는 손도장을 남겨 눈길을 끈다. 공단은 최근 이춘기 이사장과 김재연 상임이사를 비롯해 직원 47명까지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청렴다짐 손도장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춘기 이사장과 김재연 상임이사 등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이 청렴을 다짐하는 손도장을 찍고 있다. 사진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제공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은 이춘기 신임 이사장 취임과 함께 ‘친절 봉사 혁신’을 앞세우고 있다. 공직사회에서 관행처럼 굳어져있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조직사회를 구현한다는 취지다.

청렴실천 결의대회와 손도장 찍기 행사는 그 일환이다. 노조 위원장과 여성을 대표하는 직원 2명이 전체 직원을 대신해 청렴실천 결의를 다진 위 임원과 각 부서 팀장급 인사들이 청렴행정을 약속하며 손도장을 찍었다. 외부 전문강사가 청렴특강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공단은 손도장을 내부에 내걸어 대내외적으로 청렴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로 했다. 동시에 주민들 신뢰를 받는 청렴 공단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춘기 이사장은 “청렴문화 정착·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3개 전략 5개 단위 35개 세부과제를 추진, 청렴경영으로 주민을 섬기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