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 채택
2019-12-17 14:02:42 게재
개성공단 포함 … 만장일치 의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길을 다시 열어야 한다는 각계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가 만장일치로 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강서구의회는 16일 열린 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윤유선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21명 의원이 뜻을 모은 안건이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박근혜정부때 중단된 개성공단을 다시 가동하고 10년 넘게 중단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강서구의원들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이 남북 평화경제를 상징한다고 입을 모았다. 의원들은 “6.15남북공동선언을 계기로 시작됐던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지 4년, 금강산 관광은 중단 12년째”라며 “결의안을 공동발의, 조속한 재개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의회는 특히 한반도 평화통일에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할 당사자를 우리 정부로 꼽았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자율적·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촉구다. 북측 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요구도 잊지 않았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간 대화와 협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얘기다. 강서구의원들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에 모든 주민들 뜻을 모으고 전국 각지는 물론 세계 각국이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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