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NET ZERO)2050기후재단은

2021-06-03 10:51:07 게재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사회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에너지·환경 프로슈머와 더불어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탄소중립(Net Zero) 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기술 발굴·보급으로 관련 산업 육성 △국제기구 및 각국 정부 정책과 규제 변화에 대한 프로슈머 대상 교육으로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 유도 △국제 협력 확대 네트워크 구축 등의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명예이사장을 맡았다. 김용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정태용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전 글로벌녹색성장기구 GGGI 부소장) 등이 이사로 있다. 국제 자문위원단은 빈두 N. 로하니 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 노엘린 헤이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사무총장, 워렌 에반스 아시아개발은행 사업평개위원장 등으로 구성했다.

지난 3월 24일 고려대 경제연구소와 '넷제로와 녹색미래'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 3월 25일에는 그린플라스틱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등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4월 28일에는 한국초등골프연맹과 함께 향후 기후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쿠부치 사막 황사방지 식목 캠프, 청소년 에코 캠프 등 어린이·청소년 대상 기후환경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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