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LA, 몽골도서관에 도서와 마스크 기증
2021-06-04 08:12:01 게재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회장 오정훈, KSLA)는 3일 국립세종도서관에 위치한 KSLA 사무국에서 'KSLA-MLC 북셀프 도서기증 및 마스크 지원 행사'를 열고 몽골도서관컨소시엄(MLC)에 도서 389권과 마스크 2만1800개(KF-94 1만1000개, KF-ad 1만800개)를 기증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회원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성과다.
행사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개발연구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마스크 전문제조업체 ㈜코어크린(ISO13485, FDA인증) 등이 참여했다.
MLC 관계자는 "전달받은 소중한 기증도서를 몽골국립교육대학교(Mongolian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에 위치한 KSLA 북셀프 서가에 비치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라면서 "지원된 마스크는 '몽골도서관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정훈 KSLA 회장은 "도서와 마스크가 몽골 문화부 산하 364개 도서관들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몽골 도서관 관계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면서 "KSLA와 MLC가 앞으로도 돈독하게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연 ㈜ 코어크린 대표는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몽골도서관계를 위한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의 의미있는 활동에 참여했다"면서 "약소하나마 코로나를 극복하는 연대와 후원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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