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기 어렵지 않아요
2021-06-24 11:19:21 게재
강남구 '스마트라운지'
노년층이 각종 첨단기기를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서울 강남구에 들어섰다. 강남구는 역삼동 강남시니어플라자 6층에 '강남스마트라운지'를 조성, 24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136㎡ 라운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에 취약한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각종 생활정보와 뉴스를 알려주는 '대화형 인공지능 반려로봇'과 3D스캐너를 활용한 증강현실 '스케치 아쿠아리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기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복도에는 첨단기술과 미술작품을 연계한 '스마트 아트갤러리'를 설치했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명화도 만날 수 있다. 새 시설은 60세 이상 주민 누구나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체험은 다른 지자체 주민에게도 열려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