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율주행 도서관 로봇' 서비스
2021-11-17 11:32:08 게재
규제샌드박스 특례 승인
경기 성남시가 민간 기업들과 개발한 '자율주행 스마트도서관 로봇'이 다음달부터 탄천 산책로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성남시는 16일 "자율주행 스마트도서관 로봇이 15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음에 따라 오는 19일 탄천교∼사송교 180m 구간에서 로봇 시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증특례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시험하기 위해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해 주는 제도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도서관 로봇은 길이 1.8m, 높이 1.2m, 폭 1.1m에 무게 400㎏으로 라이다(LiDAR) 센서, 위성항법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 로봇은 100권의 책을 싣고 지점별로 일정 시간 머물며 1인당 2권까지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 공공도서관에서 발급한 회원증으로 로봇에 탑재된 도서를 대출한 뒤 산책로에 설치된 반납함에 2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도서관 로봇은 언맨드솔루션, 네이버랩스, 네오하이테크 등 기업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성남시는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뒤 점차 운영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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