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칸토 "빅데이터로 맞춤구두 제작"
2022-01-26 10:50:50 게재
기존보다 정교·신속
부경대와 SW 공동개발
엘칸토는 국립 부경대와 함께 기존 3D 풋스캐닝 기술을 뛰어넘는 '실시간 데이터 전환 소프트웨어'(빅데이터 기반)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엘칸토 관계자는 "부경대와 10차에 걸쳐 발모양 분석과 3D 모델링,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만든 실시간 데이터 전환 소프트웨어는 기존에 사용해왔던 제화업계의 풋스캐닝 보다 정교하고 제작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엘칸토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는 발의 넓이 폭 길이 등 신발 틀 규격이 실제보다 크거나 넓게 나왔던 점을 개선해 밀리미터(mm)단위까지 미세보정이 가능하다. 또 빅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 매치를 통해 3D 모델링 미세보정과 합성을 할 수 있다. 15분 안에 데이터를 전환해 제작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더 정교하면서도 빠르게 맞춤형 구두제작이 가능하단 얘기다.
여기에 보정프로그램은 구두, 부츠, 운동화 등 다양한 신발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엘칸토 관계자는 "모바일 폰과 3D 스캐너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발 정보를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자신의 발에 최적화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이 기술을 맞춤 주문형 엘칸토 제품 판매까지 접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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