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병렬 말뭉치 구축 워크샵 열려

2022-02-23 16:39:12 게재

국립국어원 주관 26일 개최

오는 26일 인공지능(AI)용 병렬 말뭉치 구축 워크숍이 열린다. 국립국어원이 주관하는 '21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 사업단'이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병렬 말뭉치 구축과 관련한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하고 병렬 말뭉치의 활용 방안과 관련 산업에 미칠 영향력을 전망한다.

오전 특강의 강연자로 이찬규 교수(중앙대), 송상헌 교수(고려대), 이정수 대표((주)플리토)가 나서 '인문학에서의 빅데이터 활용과 전망', '해외 병렬 말뭉치 구축 현황과 활용 사례', '산업계 말뭉치 구축의 특성과 난제'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오후 워크숍은 신남방(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인도 힌디어, 캄보디아 크메르어, 필리핀 타갈로그어), 신북방(러시아어, 우즈베크어) 언어의 번역 및 검수 가능자를 대상으로 사전 모집해 진행한다. 이날 언어별 참가자들은 직접 한국어 원문을 외국어로 번역하고 외국어 번역문을 검수하는 등 병렬 말뭉치 구축 절차를 실제적으로 체험해 볼 예정이다.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사업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을 위해 한국어-외국어(신남방·신북방 8개 언어) 병렬 말뭉치 800만 어절과 시범 구축으로서 베트남-한국어 병렬 말뭉치 50만 어절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자동 번역 등의 산업용 병렬 말뭉치 구축에 있어서 학계-산업계의 컨소시엄을 통해 이루어지는 학제 간 연구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넘어 전문 분야의 역량을 갖춘 외국인 전문 인력의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지금까지 진일보한 한국어교육의 발전 수준도 엿볼 수 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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