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사업 선정
2022-04-05 23:07:49 게재
단국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2022년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사업'(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2027년까지 6년간 국고 9억원을 지원받아 산업계의 수요와 대학특성을 접목한 지능형 로봇분야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앞으로 △현장중심형 문제해결 프로젝트 △지능형 로봇기술과 디자인씽킹을 접목한 창의적 시제품 제작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스피치·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 실무 커리큐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분야로 떠오른 로봇 엔지니어를 육성, 산업현장에 공급한다는 청사진이다.
이우걸 공과대학장은 "2단계 사업(2012년)에 이은 3단계 사업 선정으로 고품질의 공학교육 역량을 입증했다"며 "다양한 교육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캡스톤 디자인 등 입체적 교과과정을 운영해 지능형 로봇분야의 특화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는 그동안 전국학생포트폴리오경진대회(교육부장관상, 공학교육인증원상) 등 각종 대회에서 다수의 결실을 맺어왔다. 특히 3D프린터와 VR기기 등 첨단장비를 갖춘 '메이커스페이스·창의적공학설계실'을 통해 아이디어 개발과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창업컨설팅 업무 등 특화된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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