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수배차량 추적

2022-04-21 11:56:52 게재

종로구 실증연구 나서

서울 종로구가 인공지능으로 수배차량을 추적하는 기술 연구에 나선다. 종로구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실증연구 지자체에 선정돼 올해 말까지 CCTV 관제센터에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수배차량 추적은 종로구 전역에 설치된 CCTV에 포착된 차량 번호판 정보를 경찰청 수배차량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진행한다. 차량을 발견하면 시간과 위치, 사진 등을 112 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한다.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근 순찰차에 긴급 상황을 전파하고 신속한 검거를 도울 수 있다.

첨단기술을 활용해 여러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주민안전을 챙긴다. 112·119 출동·현장 지원, 지자체 재난안전 지원, 민간 통신사와 협업한 어린이·치매노인 보호 등이다. 여성가족부 법무부 국방부를 도와 여성안전을 챙기고 전자발찌 위반자 검거, 군 작전·군사훈련을 지원한다. 구는 각종 사건·사고 대응에 필수적인 상황파악부터 황금시간 확보 등을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촘촘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모까지 선정돼 총 10억원 가량 예산을 아낄 수 있게 됐다"며 "첨단 정보기술을 CCTV에 접목해 주민들 안전을 지키고 궁극적으로는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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