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새출발' 상담 운영기관 20곳 선정

2023-01-13 10:59:20 게재

고용부-직업능력심사평가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최영섭)은 13일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운영기관으로 직업훈련기관 20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은 미래 준비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중장기적 관점의 경력설계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45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로 1000인 미만 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다.

1:1 심층상담 방식으로 경력진단, 경력설계, 재취업 업종 상담, 희망 업종의 현직자와 그룹 상담 등이 제공된다. 상담 비용은 상담과정에 80% 이상 출석하면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참여하려면 직업훈련포털 누리집(www.hrd.go.kr)을 방문해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과 상담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이번 심사결과로 우수직업훈련기관 20곳와 민간의 상담기관 17곳 등 37곳 기관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상담과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일자리 이동이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중장년 근로자들이 경력설계 상담 서비스를 활용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한남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