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콘맛집 '라망' 부산역점 개점

2023-01-31 11:13:47 게재

전국 브랜드로 발돋움

스콘 맛집으로 알려진 '스토리 오브 라망'(라망)이 부산역점(사진)을 열고 매장확대에 나선다.

라망은 부산역사내에 부산역점(대표 김무정)을 열고 각종 스콘을 비롯해 크루아상과 베이커리와 음료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라망은 부산에 본사를 둔 스콘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라망 해운대 마린시티점은 관광객을 비롯해 부산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통한다.


라망은 부산역점을 통해 부산을 오가는 관광객과 열차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선보여 전국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라망은 크루아상과 밀크스콘 앙버터스콘 라즈베리쨈스콘 누텔라스콘 등 다양한 스콘을 선보이고 있다. 밀가루는 프랑스산을 사용해 현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든 제품은 유지방 99%이상 고급 천연 버터로 생산된다.

한편 김무정 부산역점 대표는 전국적인 식자재 유통망 갖춘 농산물 유통기업 '팜월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를 비롯해 GS리테일 등 국내 주요 유통기업에 식재료를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밀키트사업에도 뛰어들어 '프레시밀'이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프레스밀은 팜월드에서 직접 원료를 수급하기 때문에 농산물이 신선하다는게 특징이다.

라망은 팜월드 유통 능력을 살려 전국적인 베이커리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부산역점 개점으로 전국에 라망 스콘을 알리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라망 부산역점을 전국 최고 베이커리 맛집으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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