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테크기업 컬리가 "경남 창원시에 '컬리 동남권물류센터'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컬리 관계자는 "동남권물류센터는 '컬세권(컬리+역세권)' 전국 확대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매출 성장, 비용 효율화 , 생산성 증가 등의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선 동남권물류센터는 수도권 외 첫번째 컬리 물류센터다. 8개층 규모로 상온, 냉장, 냉동 기능을 두루 갖췄다.

새 물류센터 구축으로 대구시와 울산시 전역은 물론 부산과 기타 경상권 주요 도시 소비자들이 수도권과 동일한 샛별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컬리 측 설명이다. 서울 맛집 밀키트, 백화점 화장품 제품도 오후 11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받아볼 수 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