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사전계약 1만대 돌파
2023-05-16 11:16:33 게재
기아 역대 최다 성적
전체계약 60%가 개인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 EV9은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선사할 실내공간을 갖췄다. 또 99.8kWh 대용량 배터리 기반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3일 시작한 EV9의 사전계약은 기본모델과 GT-라인으로 진행했는데 영업일 8일만인 15일 기준 1만367대가 접수됐다. 기아 역대 최종 사전계약 대수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개인고객은 전체 계약의 60%를 차지했는데 그 중 40대 40%, 30대 20% 등 3040 고객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EV9은 법인 고객의 79%가 편안하고 여유로운 2열 거주 환경을 구현해주는 6인승 시트를 선택해 임원용 또는 주요 VIP 의전용 차량으로 상품성도 인정받았다.
한편 기아는 6월 중순 EV9 기본모델의 4WD 사양이 가장 처음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고시 등재 후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차량가격은 7671만~8781만원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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