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생성형AI로 메타버스 혁신"
2023-05-31 11:49:13 게재
지니버스에 기술 적용
KT는 지니버스에서 생성형AI 기반의 'AI M.I.M'(Message, Image, Motion) 기능을 실험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AI M.I.M은 사용자의 다양한 입력에서 AI가 감정 등의 맥락을 분석하고 이해해 나만의 콘텐츠를 생성해주는 기능이다.
입력한 문자정보를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메시지와 배경 이미지 등 자동으로 만들어 준다.
KT는 여기에 더해 올해 하반기에 초거대 AI '믿음'(Mi:dm) 기반의 AI NPC(Non Player Character, 이용자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를 도입해 지니버스를 더 차별화된 메타버스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다.
믿음으로 만들어진 AI NPC는 일상 대화는 물론 서비스에 따라 전문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KT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지니버스에 적용해 다른 메타버스와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것이 'AI 홈트윈' 기능이다.
이용자가 실제 거주하는 아파트 주소를 입력하면 지니버스에 현실 공간의 도면을 바탕으로 한 '지니홈'이 만들어진다. 이를 1000여개의 아이템을 활용해 나의 개성에 맞는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KT는 디지털트윈으로 지니버스에 실제 상점을 구현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KT는 추후 홈 공간 외에도 강의실, 홍보관 등을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고성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