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서빙로봇, 동남아진출 신호탄

2023-08-29 11:40:42 게재

알지티 베트남 수출계약

서비스로봇 기업 알지티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서빙로봇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K서빙로봇 동남아 진출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이다.

알지티 관계자는 "신흥 IT(정보기술) 강국으로 떠오른 베트남에서 서빙로봇시장 가능성을 확신했다"면서 "외식업장 효율화에 최적인 '써봇' 경쟁력을 앞세워 수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베트남은 2030년까지 정보통신 분야 세계 30위 진입을 목표로 IT 인프라 구축에 힘을 쓰고 있다. 1억명에 육박하는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점과 젊은층이 많아 로봇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것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100% 국내기술로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개발·제조하고 유통하는 알지티 써봇은 주변 장애물 움직임에 대해 미리 예측하고 피해 가는 예측 회피 주행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예측이 어려운 장애물이 있을 때도 다른 경로를 탐색하는 멀티 경로 탐색 기능을 활용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알지티 관계자는 "베트남 수출 계약으로 동남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고병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