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만 사업 '몸집 키우기'

2023-09-15 11:51:10 게재

중소상인 200명 대상

로켓배송·직구 설명회

쿠팡이 대만 사업 몸집키우기에 나섰다. 쿠팡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에서 '쿠팡과 함께하는 중소상공인 대만 진출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쿠팡 입점업체를 비롯 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유통센터·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17개 지방자치단체에 참가신청을 한 전국 중소상공인과 지자체 관계자 등 200명이 설명회에 참여할 예정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이 구축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상공인들이 편하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알리고 이를 통해 국내 중소 제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설명회에선 쿠팡 해외 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국내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만 로켓배송'과 '대만 로켓직구' 서비스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중소상공인들은 쿠팡 대만 진출 프로세스와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상담부스에서 쿠팡 담당자에게 수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수출 조건과 입점 절차 등을 추가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앞서 쿠팡은 지난해 10월 대만에서 로켓배송과 로켓직구 서비스를 시작했다. 쿠팡 앱은 6개월 만에 대만에서 가장 많이 내려받은 쇼핑앱 1위에 올랐다.

쿠팡 관계자는 "국내 중소상공인은 쿠팡에 입점하는 것만으로도 물류 통관 번역 고객서비스 마케팅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손쉽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미 로켓배송에 입점한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쿠팡이 대만에서 파는 수백만개 제품의 70%는 한국의 중소상공인들이 만들고 있다. 때문에 대만 로켓 서비스는 국내 중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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