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학계·시민사회 동아시아 평화포럼 개최

2023-11-02 11:02:49 게재

부산대에서 4~5일 열려

한중일 3국의 연구자·교사·시민활동가들이 동아시아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는 행사를 연다.
부산대는 제21회 역사인식과 동아시아 평화포럼 부산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4일과 5일 부산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역사인식과 동아시아 평화포럼’ 한국 실행위원회와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부산대 통일한국연구원이 중국·일본의 평화포럼 실행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대주제는 ‘다시 아시아 평화를 묻다’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과 동아시아평화 △전쟁과 식민지배 청산운동의 현황과 과제 △환경교육과 시민사회 △한중일 교실에서 본 청소년 상호인식 등 4개 세션에서 한·중·일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함께 식민지 지배 청산운동을 돌아보고,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아시아 평화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대회에서는 역사인식과 동아시아 평화포럼의 한중일 공동선언이 있을 예정이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곽재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