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복합 물놀이시설 조성사업 예산 113억원 확보

2024-01-05 10:46:13 게재

산림식물자원 조성사업도 탄력

전남 무안군이 한국 중요 산림식물자원 후계원 조성사업과 남악 복합놀이시설 조성사업에 국·도비 11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만들었다고 4일 밝혔다. 

무안군은 전국 처음 한국 중요 산림식물자원을 보전하는 후계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 군비 100억)으로 무안읍 성동리 일원 22ha에 후계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 감소에 대응하는 특화 숲을 만든다.

또 남악신도시 복합물놀이 조성사업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7억원(특교세 8억, 도비 5억, 군비 4억)을 투입해 남악중앙공원에 물놀이시설을 설치한다.

이번 예산 확보는 김산 무안군수 지속적인 노력과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의 관심으로 이뤄졌다. 김산 무안군수는 “국·도비 확보는 무안군에 무척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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