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산학협력단-피씨엘 업무협약 체결

2024-02-03 00:48:54 게재

인슐린 저항성 진단 유전자 기술이전‧연구개발

동국대 산학협력단(단장 이경)과 피씨엘 주식회사(대표 김소연)가 지난 1일 ‘AI 기반 당뇨 및 비만 관련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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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피씨엘 김소연 대표와 동국대 이경 산학협력단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동국대 제공

이번 협약은 동국대 생명과학과 장원희 교수가 개발해온 갑상선호르몬 질환 등에 대한 AI 분석방법을 산학협력을 통해 고도화하고 ‘인슐린 저항성 진단 유전자’ 기술의 이전 및 해당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 각종 질환의 정밀 진단 치료를 위한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동국대는 피씨엘로부터 3년 간 연구용역을 받아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인슐린 저항성 환자로부터 유래한 조직에서 인슐린 저항성 유전자군의 발현양상을 연구하고 가장 가능성 높은 신약군을 선발 및 신약 재창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동국대는 5대 만성질환(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치매)부터 희귀질환까지 전주기적 관리를 위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으며, 피씨엘의 정밀진단치료 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등 산관학병(원)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경 동국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동국대의 유전자 기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동국대와 피씨엘이 상호 발전하여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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