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위성용 전술단말기 출시
원웹 저궤도위성망 지원
항재밍·저탐지기술 탑재
실전현장서 신뢰성 입증
위성통신 전문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가 유텔샛(Eutelsat) 원웹의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지원하는 차세대 전술터미널 ‘맨팩’(OW7MP)를 출시했다.
20일 인텔리안테크에 따르면 신제품은 전 세계 최초로 군 운용환경 표준규격(MIL-SPEC)을 충족한 개인휴대용 저궤도 위성단말기다. 극한의 전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유텔샛 원웹의 저궤도 위성서비스를 활용해 최대 수신 70Mbps, 송신 14Mbps의 빠른 전송 속도와 초저지연통신을 제공한다.
특히 ‘OW7MP’는 정지 중 통신(COTP)뿐만 아니라 이동 중 통신(COTM) 기능을 모두 갖춰 전술적 활용도가 매우 높다. 병사 개인이 휴대해 정지상태에서 통신하는 것은 물론 기동 중인 차량, 무인차량(UGV) 및 무인수상정(USV) 등에 탑재한 상태에서도 끊김없는 고속통신이 가능하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OW7MP’는 이미 미군에 공급되고 있다. 유럽 내 주요 분쟁지역에도 실전배치가 시작되는 등 글로벌 국방시장에서 그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받고 있다.
사용자 생존성과 편의성도 현대전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됐다. 초경량 설계와 버튼 하나로 위성을 연결하는 ‘원터치’ 기능을 통해 최전방에서도 즉각적인 통신망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GPS 교란에 대응하는 항재밍기술과 전파송출을 최소화해 위치노출을 방지하는 저탐지(LPI/LPD) 기술을 탑재했다.
성상엽 대표는 “OW7MP는 전 세계 위성통신시장에서 군 운용환경 표준(MIL-SPEC)과 COTP·COTM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미 실전현장에서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글로벌 국방과 공공안전시장에서 필수적인 전술통신장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티브 밀스 유텔샛 부사장도 “인텔리안테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제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기술을 공급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인텔리안테크는 2004년에 설립된 위성통신 안테나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해상과 육상, 정부·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 위성 네트워크 안테나와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