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7.2% ‘21대 국회 잘했다’

2024-02-22 13:00:12 게재

중기중앙회 CEO 조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최고경영자(CEO)의 7.2%만이 제21대 국회가 ‘잘했다’고 평가했다. 제22대 국회의 최우선 입법과제로 ‘중소기업고용 및근로자 지원강화’(57.7%)를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의견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조사는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CEO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차기(제22대) 국회의 최우선 입법과제로 △중소기업 고용 및 근로자 지원강화(57.7%) △근로시간유연화(41.3%) △지방중소기업육성(24.3%)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23.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입법행보 기대감은 ‘높다’(21.0%)보다 ‘낮다’(27.3%)가 많았다. ‘그저 그렇다’ 응답이 절반을 넘어(51.7%)었다. 국회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입법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바람직한 국회의원상으로 △정직하고 청렴한 의원(21.0%)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적극 소통하는 의원(20.0%) △당론과 달라도 소신을 지키는 의원(20.0%) 등을 꼽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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