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기후위기대응 지방정부협의회장에 선임
2024-02-29 14:00:01 게재
기후위기 공동 대응방안 모색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8일 오후 광명시청에서 열린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7기 회장에 선임됐다.
협의회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협력 강화, 국가 에너지정책 전반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2월에 창립했다. 현재 28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정량적 목표 달성이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지방정부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각 회원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각 지역특성에 맞는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7기 협의회는 △권역별 기초지방정부 탄소중립포럼 개최 △탄소중립 국제도시 포럼 개최 △제29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참관 △선진지 정책연수 등을 통해 회원 도시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각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정책 및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예비 대상지로 선정된 광명시는 현재 기후대응기금 조성,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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