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왕벌 1만 마리 증식한다

2024-03-05 10:48:18 게재

월동꿀벌 피해 복구를 위해

여왕벌 육성농가 67곳 선발

경기도가 월동꿀벌 피해 복구를 위한 보급용 여왕벌 1만 마리를 증식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여왕벌 육성 농가 67곳을 선발해 육성 농가당 360만원의 양봉 물품을 지원하고 증식 농가와 피해 농가를 연결, 여왕벌을 적시에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봉농가 작업장 모습 (사진 경기도 제공)
양봉농가 작업장 모습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3월 말 증식에 착수해 이르면 5월 말에는 여왕벌 1만마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날씨 등 조건이 맞아 조기에 대량 보급할 경우, 아카시아 개화시기에 꿀 수확에 이용할 수 있어 양봉농가 소득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꿀 수확 성수기가 지난 7월부터는 농가 스스로 증식이 가능해 안정적인 양봉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최근 월동피해로 경기도 양봉산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민-관 협력으로 실시되는 이번 여왕벌 보급 정책이 월동피해를 입은 양봉농가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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