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스마트 월패드’ 독일 iF서 UI 본상 수상

2024-03-12 14:50:01 게재

사용자 편의성 높이고, 생활정보도 제공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유저 인터페이스(UI)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힌다. 제품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현관의 출입관리를 넘어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이다. 생활환경을 분석해 사용자의 별도 조작 없이도 상황에 맞는 가전 작동을 추천해준다. 보일러는 물론 가전제품 조명 보안시스템 등 가정 내 기기를 연결·제어하는 스마트 홈 허브 역할을 한다.

경동나비엔 스마트 월패드
경동나비엔 스마트 월패드

날씨나 대기질 등을 인식해 배경화면이 자동으로 변경돼 외부환경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에 맞는 알림과 기능까지 제공한다. 예를 들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환기청정기를 가동하라’는 내용과 함께 ‘작동’ 알림이 표시되며 사용자가 알림을 터치하면 환기청정기가 가동된다. 아침·저녁으로 날씨, 에너지 사용현황, 주차위치 등을 알려준다.

사용자의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주요 기능을 일러스트로 알기 쉽게 안내하며 직관적인 3D 아이콘으로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앞으로도 경동나비엔이 꿈꾸는 ‘쾌적한 생활환경’의 한 축을 담당하는 월패드 제품의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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