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사회공헌협의회 ‘희망하우스’ 10동 기부

2024-03-14 13:00:25 게재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이병래)는 13일 행정안전부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 제작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보업계는 지난해 4월 25일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종합 재해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손보업계는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반지하주택 차수막 설치,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희망하우스, 풍수해보험 가입지원 등에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7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제작된 희망하우스 10동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비축돼, 향후 산불·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을 완비하고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단열 기능도 갖추고 있어 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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