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중소기업인 김동섭·김재중 대표

2024-03-20 13:00:16 게재

중소기업중앙회 선정

2024년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동섭 효동기계공업 대표와 김재중 라피치 대표가 선정됐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효동기계공업은 금속성형기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1983년 설립됐다. 효동기계공업은 2018년 세계 최초로 2200톤 초대형 단조기계인 포머를,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열간포머를 개발했다. 최근 탄소중립 에너지 절감을 위한 링크포머 개발을 포함해 국내특허 26건, 해외특허 2건을 취득했다. 핵심 뿌리기술과 기술역량을 보유한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도 지정받았다.

기술력으로 일본 중국 독일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2019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김동섭 대표

김동섭 대표는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2021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라피치는 대화형 인공지능(AI)서비스와 음성인식 인공지능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김재중 대표

김재중 대표는 20년 이상 음성인식 분야의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주요 통신사와 금융권 콜센터에 공급하고 있다.

라피치는 2021년 매출액 68억원에서 2023년 17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KT, SKT, AVAYA 등 국내외 빅테크기업과 협력해 해외 AI시장 진출도 준비 중에 있다.

김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기부금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실로암 안과 개안수술 후원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 학교 두개소를 설립하는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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