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소기업 산재예방·안전문화 확산
2024-03-22 13:00:03 게재
산업안전상생재단-경상남도
산업안전상생재단(재단)은 21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와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국내 산업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가 출연해 2022년 10월 설립한 국내최초 산업안전 전문 공익법인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도 내 중소기업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위험성 평가 컨설팅 △안전보건 아카데미 교육과정 개설 △건설업 및 직업계 고교 대상 찾아가는 VR 안전보건 교육 등 중소기업 산재예방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 적용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경남도 중소기업의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경남의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공고히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덕 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안전보건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해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고 도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