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벤츠 등 23개 차종 시정조치

2024-04-18 13:00:02 게재

국토교통부는 18일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싼타페, 싼타페 하이브리드 총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용접) 불량으로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그랜저와 그랜저하이브리드 총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돼 18일부터 시정조치 한다. 제네시스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90 등 4개 차종 572대는 자동차 본체와 앞바퀴를 연결해 노면 충격과 진동을 줄여 주는 ‘앞바퀴 어퍼암’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19일부터 리콜한다. 벤츠 S500 4MATIC 등 11개 차종 2485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이 발견돼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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