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1분기 매출 4230억원

2024-05-10 17:02:16 게재

영업익은 9% 감소 … 5분기 연속 흑자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230억원과 영업이익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수치로, 2010년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했지만,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이후 계속해서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동계 성수기가 포함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인턴 객실승무원을 공개 채용한다. 인턴 승무원은 대구에서 근무하며, 오는 8월 이후 입사할 수 있어야 한다. 인턴은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서류는 21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전 세계 노선 다각화에 힘쓸 계획”이라며 “유럽 및 신규 중장거리 노선 다각화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운항·객실 승무원, 정비사, 일반직 등 인력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김선철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