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00일 현장동행’을 통해 핵심 성장동력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임직원들과의 소통행보도 적극적이다.

포스코는 장인화 회장이 21일 세종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및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해 이차전지소재 기술개발 현황과 생산·판매 등을 점검하고 임직원 간담회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장 회장은 “글로벌 친환경차시장에서 전기차는 꼭 가야하는 방향으로 그룹 차원에서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며 “특히 이차전지소재분야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또 임직원들과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이차전지시장 성장완화에 따른 관련 사업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물음에 “시장은 점차 개선될 것이며,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 미래가치는 높아질 것”이라고 발혔다.

이어 “차세대 소재 개발과 가격·품질 경쟁우위 확보로 시장변화에 기민한 대응이 관건”이라며 “원료부터 소재까지 이차전지소재 풀밸류체인 구축의 완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포스코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