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미국 바이오 투자유치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 20곳 모집
교육·컨설팅 등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오는 6월 10일까지 미국 바이오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가할 경기도 소재 바이오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단기간에 글로벌 투자유치 역량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과 ㈜플랜의 공동협력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모두 20곳이며 미국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분야 중소기업으로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소재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미국 바이오산업 현황 및 시장진출(투자) 관련 교육 △기업(기술) 분석·진단을 통한 미국 시장진출 전략 수립 전문 컨설팅 △미국 투자유치 기회 발굴을 위한 현지 투자전문가 연계 모의·실전 기업홍보(IR) 피칭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프로그램은 바이오 밸류체인 및 투자심화 교육(6~7월), 모의피칭 및 세미나(10월), 기업분석 및 PITCH DECK 등 컨설팅(7-10월), 실전피칭(11월)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위치를 고려할 때 미국 시장은 국내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 바이오 기업들이 직면한 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