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지난달 29~31일 운영한 ‘대학연계 학생 맞춤형 자기주도 프로젝트 공유학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경기도 광주‧하남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계 방학을 활용해 평소 고등학교에서 학습하기 어려운 내용에 대해 고교생의 적성을 고려한 심화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을지대는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바이오공학부 전공을 편성해 이론 수업과 기자재를 활용한 실습 교육, 안전교육을 제공했다. 강좌별로 학생 10여 명씩 참여해 맞춤형 교육과 개별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철 을지대 입학관리처장은 “보건의료특성화대학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실습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을지대에서 체험한 수업이 진로를 탐색하는 고교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