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와이파이가 빨라졌다
2024-11-21 13:00:14 게재
동대문구 속도 개선
서울 동대문구 주민들이 보다 빠른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동대문구는 배봉산과 중랑천 산책로 일대를 대상으로 한 ‘공공와이파이 속도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현재 전통시장 산책로 공원 등에 공공 와이파이 1055대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구는 이 가운데 특히 이용자가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장비 70대를 교체했다. 기존보다 속도가 10배 빨라져 공공 와이파이를 통해 용량이 큰 동영상 등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가 힘을 보탰다.
동대문구 내 공공 와이파이 설치 장소는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동네 스마트 지도’를 구축해 놓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공공 와이파이 개선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통신비 부담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형 기자 brother@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