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원 연계한 우수사례 공유

2024-11-26 13:00:05 게재

종로구 미래교육포럼

서울 종로구가 독자적인 교육자원을 발굴·연계해 지역 교육이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종로구는 오는 29일 청와대 홍보관과 춘추관에서 ‘종로미래교육포럼 및 전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럼은 서울미래교육지구 특화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행사다.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교육의 길을 열다, 미래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열림 울림 미래로 구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특강을 연다.

종로구가 지역 자원을 연계한 우수 교육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전망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사진 종로구 제공

종로구와 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이 함께하는 ‘빵점학교’, 청와대재단과 손잡고 선보인 ‘푸른 청와별, 틴즈 탐험단’ 등 사례를 만날 수 있다. 빵점학교는 시험 점수가 아닌 잠재력으로 학생들을 바라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사업이고 청와별에 참여한 학생들은 청와대의 역사부터 대통령의 역할을 배운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공박람회를 연다. 종로구에 소재한 성균관대 상명대 교수와 학생들이 전공별 교육과정과 미래 전망 등을 소개한다. 여러 전공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진로체험도 같은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포럼을 계기로 종로교육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교육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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