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LH,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사업 협약
2024-11-26 10:45:57 게재
설계공모 및 시행계획 수립 본격화
경기 안양시는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안양3동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안양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시행 및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안에는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 내 공동주택과 공공지원시설 조성과 관련해 안양시와 LH 간 공동사업시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사업은 민간개발이 어려워 노후화가 지속되는 만안구 안양3동 959번지 일원에 공공주도로 공공주택과 공공지원시설을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는 지난 2022년 3월 국토교통부가 전국 최초로 국가시범지구로 지정했으며 용적률 법정상한 적용 및 공동주택 추가 확보 등 사업성을 개선, 지난해 12월 국가시범지구 계획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후 올해 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 면제 협의 완료, 공공지원시설 건축구상 수립, 지장물 기초조사 수행 등을 추진했으며 이번 사업시행 협약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설계공모 및 시행계획 수립에 나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국가시범사업인 만큼 공사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해 성공적인 주거재생혁신지구 모델을 실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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