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등에게 전하는 너무 많은 정보 속에서의 선택의 중요성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고등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주위에서 학원이든, 같은 학부모님이든 저마다 겨울방학은 중요하다 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또 어떻게 계획을 짜야하는지 아무도 알려주지도 않고, 이런 정보들은 어디서 들을 수도 없습니다. 정작 중요한 내용은 없이 강한 주장은 많은 예비고등에게 겁부터 먹게 만들고, 본질은 모르는 채 주위의 얘기에 귀 기울일 때, 정확한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많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다니고 있던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 또는 지인들의 겪어온 선택을 듣고, 학생들끼리 여기 학원이 좋다더라 하고 결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결과 1학년의 경우 1학기 중간시험에는 단순히 ‘고등수학은 정말 다르구나!’, 1학기 기말에서 ‘1학기 중간보다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왜 안오르지?’ 하고선 짧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2학기 중간에서 오르지 않고 오히려 성적이 떨어져 2학기 기말이 되어서 급급히 학원을 옮기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이런 일들이 하위권에서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중위권, 상위권 학생들에게서도 빈번히 일어납니다. 그렇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경우가 무엇일까요. 학원을 선택했다면 강사의 실력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학생의 노력의 부족일까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더라도, 먹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당연하게도 공부하는 본인의 노력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렇지만 또 하나, 당연한 사실 뒤에, 여기에서 우리는 중요하게 생각해야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의 제공. 가령, 알러지가 있는 음식을 아무리 맛있게 제공한다 해도 먹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강의라고 해도, 학생에게 전달이 잘되지 않는다면 그 학생의 실력향상은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강의더라도, 학생을 위해서 고민하고 진심을 다하는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이 아니라면 그 학생의 실력은 결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학원을 다녀보며 학생과 학부모님이 같이 직접 대면상담을 해보고 비교해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학생의 실력을 판단하고 고민하는 학원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우리아이는 이제 스스로 선택을 할 나이가 되었으니 알아서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런 아이는 정말 절대적으로 극소수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본인의 판단에 대한 확신을 가져본 경험이 적습니다. 학부모님들의 인생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같이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큰샘 수학학원 이상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