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사장에 신창호 전 디지털경제실장 임명

2024-12-05 10:26:47 게재

부산시는 5일 제14대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신창호 전 시 디지털경제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늘부터 3년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

신창호 사장은 1994년 제37기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30여 년간 주요 시책을 추진해 온 지역 행정 전문가다. 시 외자유치팀장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고 민자유치팀장 투자계획팀장 동부산개발부장 관광단지추진단장 투자유치과장 산업통상국장 미래산업국장 디지털경제실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

신 사장은 공공개발과 투자유치 기업지원 경제·산업분야의 현안을 풍부하게 다룬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해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도시공사 사장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 시의회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과 정책 수행 능력, 향후 공사의 비전 계획 등을 검증받았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부산의 발전과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신임 사장은 공공개발과 디지털경제·스마트기술과 함께 도시경제를 잘 이해하고 있어 글로벌허브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부산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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