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명맛집’ 동행축제서 만나세요

2024-12-10 13:00:15 게재

28일까지 이벤트 다양

우리미단 바지락칼국수 육거리시장 소문난 만두

중현떡집의 쑥 인절미

‘동행축제’가 1일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6일 홍익대 앞에서 ‘12월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가졌다.

동행축제는 국내 내수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국민 소비촉진 행사다. 28일까지 진행된다.

12월 행사에는 2만여개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함께 유통채널 190여개, 전통시장·상점가 1955곳, 백년가게 2313개 등이 참여한다.

라이브커머스(온라인 판매생방송) 온라인기획전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SNS 인증이벤트,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행사도 열린다.

‘따뜻한 마음’과 ‘나눔’을 주제로 진행되는 12월 동행축제는 판매수익과 물품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동행축제에는 연말 가족과 함께 즐길 맛깔난 식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싱싱 바지락 칼국수

쌀국수 전문제조기업 우리미단(대표 박석린)에서는 추운 겨울 언 몸을 녹여줄 ‘싱싱 바지락 칼국수’를 선보인다. 바지락 칼국수에 들어가는 면은 직접 재배한 쌀로 만들어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보존료 첨가제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먹거리다. 라면 끓이듯 편하게 끓여먹을 수 있어 조리가 간편하다.

우리미단은 가장 까다롭다는 학교 급식에도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 고기만두

백년가게로 선정된 충북 유일의 백년가게 만두집인 육거리소문난 만두(대표 이지은)는 ‘전통 고기만두’를 내놓았다.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50년넘게 만두를 판매하고 있는 ‘육거리 소문난 만두’는 3대째 만두를 빚고 있다.

직접 치고, 띄어 미는 수제 만두피에 국내산 한돈을 넣은 고기만두, 국내산 김치를 넣어 만든 김치만두를 비롯해 다양한 재료를 넣은 만두를 제조하고 있다.

해풍 쑥인절미

회사측은 “두부와 당면으로 속을 채우는 대중적인 만두와 달리 무말랭이로 속을 채워 맛이 깔끔하다”며 “청주 특산물인 초정광천약수로 반죽해 쫀득한 식감도 일품”이라고 전했다.

전국 4대 떡집 중 하나로 알려진 중현떡집(대표 정지훈)은 ‘해풍 쑥인절미’를 내놓았다.

1978년 개업한 중현떡집은 2대가 함께 농사를 지으며 떡을 만들고 있다. 중현떡집의 쑥 인절미에는 찹쌀, 생쑥잎, 천일염, 소량의 설탕, 콩 고물 외 다른 재료는 들어가지 않는다. 쑥 인절미의 핵심인 생쑥잎은 어린 쑥 잎만을 사용해 부드럽고 은은한 쑥향이 일품이다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찹쌀과 국내산 1등급 콩으로 만든 콩고물을 사용해 쫀득하고 고소함을 유지한다. 떡을 후라이팬에 구워 꿀에 찍어먹거나 와플기계에 누르듯 구워먹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12월 동행축제와 다양한 제품정보는 동행축제 공식 홈페이지(k-shoppingfest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연말을 맞아 우수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으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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