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어린이의 96%, 죽음 임박했다고 느낀다”

2024-12-12 13:00:02 게재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가자 지구 어린이의 96%가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다고 느끼고 있으며, 거의 절반이 그들이 겪은 트라우마로 인해 죽고 싶어 했다. 자선단체인 전쟁아동연맹 후원을 받은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거의 모든 어린이(96%)가 죽음이 임박했다고 느꼈고, 49%는 실제로 죽기를 원했다. 설문 참여아동의 92%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79%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으며, 73%는 공격적인 증상을 보였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 6월, 504명의 어린이의 부모 또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