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2024-12-12 13:00:02 게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1일 서울 용산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빅데이터 플랫폼 성과공유회’에서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공헌 기관으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의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은 총 20개의 민·관·학 전문기관으로부터 △물 △기상·기후 △생태 △에너지 △지질 △3D 생물종 등 ‘범환경’ 자료를 받아 이를 연구기관과 민간기업 등에 개방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플랫폼에서 자료 1000여종이 활용돼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기반한 데이터 플랫폼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선제적 노력과 모범적 발전상으로서 그 공헌을 인정받아 장관상 수상의 성과로 이어졌으며 데이터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수상 성과도 얻게 됐다”고 소개했다.
주요 인정 성과는 △고부가자료 보유기업 발굴 △수요 기반 핵심자료 확대 개방 △다분야 자료 융합 행정서비스 창출 △기후위기 대응 기상 자료 활용 기술 전파 등이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자료와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정보로 활용되고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국가 기반시설 구축 등 정부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하여 디지털 물관리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