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 ‘2관왕’
선호도·판매량 1위
국산 쌀·누룩만 빚어
느린마을막걸리가 고품질막걸리 중 선호도는 물론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배상면주가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조사에서 성인 남녀가 가장 많이 마셔본 프리미엄 막걸리와 가장 선호하는 제품 모두 ‘느린마을막걸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9세~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주류 음용 및 막걸리 관련 U&A 조사’에 따르면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가 프리미엄 막걸리 음용 경험과 선호도 순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막걸리’로 일컬어지는 제품은 국산 원재료, 인공감미료 무첨가 등 시중 일반 막걸리 대비 차별화한 품질을 갖춰야 한다.
실제 프리미엄 막걸리를 음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이들에게 마셔본 제품(중복응답)을 묻자 느린마을막걸리가 52.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복순도가막걸리(27.2%) 해창막걸리(19.5%) 순이었다. 느린마을막걸리의 경우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평균 2명 중 1명(평균 51.6%)이 ‘마셔봤다’고 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프리미엄 막걸리(중복응답)를 묻는 질문에서도 느린마을막걸리(31.2%)가 1위를 차지했다. 느린마을막걸리를 선호하는 이유(중복응답)로는 ‘좋아하는 맛과 향이어서’(39.8%)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2위는 ‘특별히 맛있어서’(35.0%), 3위는 ‘가볍게 한잔하기 좋아서’(33.3%)였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