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아름답다”
신제품 70여종 공개
원단·마감재 고급화
에몬스(회장 김경수)가 봄·여름 가구 신제품을 70여종을 선보였다.
에몬스는 지난 18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 전시장에서 가구디자인 트렌드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디자인 트렌드는 품질의 지속성, 변하지 않는 안락함의 의미하는 ‘타임리스 컴포트’다.
에몬스는 옷장과 드레스룸 시스템을 고급화 한다. 에몬스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바디 ‘시스템프로’는 마감재를 고급화했다.

신제품 ‘커스텀 스톤 와이드 슬라이딩’은 1700mm 광폭 도어를 적용해 시각적으로 아주 시원한 개방감과 넓은 수납공간으로 구성됐다. ‘커스텀 스톤 와이드 슬라이딩’ 옷장은 드레스룸을 하나의 쇼룸으로 꾸몄다.
소파는 전동 스윙기능, 슬라이드 리클라이너 등을 적용했다. 신제품 ‘마스빌’ 소파는 등받이와 팔걸이에 확장기술(익스텐션 하드웨어)을 적용한 소파 겸 침대(베드)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깊이와 길이로 설계됐다. 기존 수동으로 움직이던 등받이 스윙 기능이 전동형 타입으로 발전 시켜 미세한 위치조정 까지 가능하다.
‘무브온’ 소파는 뒤로 기울어지는 슬라이드 리클라이너 기능과 머리받침(헤드레트) 기능을 함께 적용했다. 방석 깊이와 높이도 개인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에몬스는 25년 신규 패브릭(원단)이 적용된 제품을 더욱 강화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패브릭 ‘플루에르’는 프랑스 솔뱃(Solvat) 원사를 적용해 부드러운 터치감과 굵직한 짜임감을 느낄 수 있다.
‘플루에르’ 원단은 1등급 섬유안전기준에 합격은 물론 자체 시험을 모두 통과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풀루에르 원단이 적용된 소파 ‘위브릭 플로아’ 소파는 부드러운 착석감과 동시에 등받이 각도조절 기능을 더해 목까지 기대어 쉴 수 있다.
에몬스는 고급제품(하이엔드 라인업) ‘에르디앙스’도 공개했다. ‘에르디앙스 두알레’ 소파는 여러 겹으로 겹쳐진 팔걸이와 등방석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태리 최고급 가죽을 사용했고 다양한 밀도의 폼을 통해 포근하고 탄력 있는 착석감을 완성했다.
‘에르디앙스 베르데’ 다이닝 테이블은 천연대리석과 애쉬 원목을 적용했다. 애쉬 원목을 가공한 아치형 디자인과 황동의 조화가 공간에 특별함을 선사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