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AI 경쟁력 강화로 경영혁신

2024-12-24 13:00:16 게재

롯데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혁신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술을 통해 기존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롯데그룹 AI플랫폼 아이멤버 사진 롯데지주 제공

해외사업 확장 또한 롯데의 주요 경영 과제다.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주요 시장에 대한 진출을 가속화하며, 현지화 전략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동시에 바이오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기존 중심 사업에서 탈피 지속 가능한 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초 출시한 롯데그룹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 성능과 기능을 향상한 ‘아이멤버 2.0’을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멤버 2.0은 사용자 화면(UI)과 사용자 경험(UX)이 개편되고, 기능 중심으로의 메뉴 재구성 등의 변화를 거쳤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아이멤버 2.0에서 AI 모델 또한 더욱 뛰어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 라마2에서 최신 버전인 라마3으로 변경했으며 미스트랄(Mistral) 솔라(Solar) 큐원(Qwen) 등 오픈소스 AI를 다양하게 적용해 AI 답변율과 정확도를 높였다.

대홍기획은 지난 7월 처음 공개한 국내 최초 마케팅 전용 올인원 AI 시스템 ‘에임스’(AIMS)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했다. 에임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리서치와 데이터 분석, 광고 콘텐츠 제작, 광고 매체 전략 및 집행, 마케팅 인사이트 도출, 전략 제안 등 87가지 맞춤형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롯데 유통군은 AI를 다각적으로 적용해 업무 전반에 혁신 요소를 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잠실점에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13개 국어를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